월급날인데

받으면 뭐하나 다 빠져나가서 추가로 현금서비스 받아서 메꿔야 하는데

5백 남게 벌어도

아내 카드빚, 아내 대출빚, 아내 생활비

애들 생활비,월세 

이거 제하면 이백이 부족함… 매달 카드가에 이백 갚고 다시 빌리고 이러면서 연명하고 있음…

아내한테 생활비 좀 줄이라고 하면

자기는 사람 만나서 얼굴 보고 일하는데 치장 비용을 어떻게 줄이냐고 뭐라 하고..

나보고 투잡 뛸 생각 없냐고 물어보네..

지금도 아침 일곱시에 회사 나와서 밤 열시까지 일하는데 

… 말 섞으면 머리만 아파서 그만하자 하고 대화 끊음…

애초에 아내가 나몰래 건물산다고 지랄만 안했어도 내 자가 아파트 팔일도 없고 이렇게 빚질 일도 없을텐데…

애들 노후 생각해서 모아놨던 돈도 다 날리고…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니 정말 막막하다…